선영은 오랜만에 찾아온 은지를 어린애 취급하며 과거 아이돌 연습생을 포기했던 자신의 길을 걸을까 걱정한다.
그 후로도 은지와 선영의 사소한 다툼들이 이어지고 그때마다 준환은 은지를 보듬어주고 위로한다.